
산수유를 닮은 생강나무 쌍떡잎식물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 봄빛을 알리는 식물 생강나무와 산수유 이른 봄이면 산비탈에 핀 노란 꽃나무가 유난히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많은 사람들이 산수유로 오해하기도 하는 생강나무이다. 산수유는 중국에서 들어온 식물이지만 생강나무는 한반도 자생의 고유식물이다. 산수유는 밝은 곳에서만 살지만, 생강나무는 밝은 곳에서도 숲 속에서도 잘 산다. 이처럼 두 종은 계통과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다. 생강나무는 여러가지 이름으로도 불린다. 생앙나무, 아귀나무, 아위나무, 아구사리, 아사리, 머릿기름을 얻은 것에서 유래하는 개동백나무, 산동백나무, 그리고 황매목(黃梅木) 등이다. 그만큼 생강나무가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불리는 이름이 여러 가지인 것은 한반도 전역에 널리 분포한다는 것..

따스한 햇살과 함께봄볕에 젖어든다갯버들(버들강아지)버드나무목 버드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 한글명으로 갯버들은 개울(갯)가에 사는 대표적인 버드나무 종류를 뜻한다.강가나 산골짜기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높이 2~3m, 뿌리에서부터 가지를 많이 친다.수피는 어두운 회색이다. 잎은 좁은 타원형,길이 3~12cm, 폭 0.3~3.7cm,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샘점이 있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백색 털로 덮여 있으며, 흰빛이 돈다. 꽃은 4월에 피고, 수꽃 이삭은 넓은 타원형으로 꽃대에 털이 있다. 수술은 2개, 처음에는 붉은색이나 점차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으로 된다. 열매는 삭과이며,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줄기는 세공용, 열매는 식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