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빨간집모기
일본뇌염 주의보 !!
모기물림 예방수칙 !!
최근 제주 및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 모기는 논,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는 작은 소형 모기이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합니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대부분 가벼운 발열 및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로 바이러스가 전이되면 심각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심각한 증상은 경련, 마비, 발작, 목 경직, 착란 등으로 나타나며, 20~30%는 사망할 수 있습니다.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2018~2022년) 신고된 일본뇌염 환자 92명 중 54명(58.7%)에서 합병증이 발생했으며, 인지장애, 마비, 운동장애, 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 등의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과 위험국가를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위험국가에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북한, 러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호주, 방글라데시, 부탄, 브루나이, 버마, 캄보디아, 필리핀이 포함됩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국가에서는 일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어떤 백신을 선택하고 몇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을 것인지 결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본뇌염에 대한 예방접종을 원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한 후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에는 모기 물림을 예방하는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소매,, 품이 넓은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야외에서 취침할 때는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이 있는 텐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이나 주위 환경에서는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모기장을 사용하여 모기의 침입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집 주변에 있는 물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을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하면 모기 물림으로 인한 일본뇌염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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