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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사이에 홍자색 꽃이 시선을 잡는다

 이질풀 

(Thunberg's geranium)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귀엽기도 한 이질풀의 만개한 모습

유래와 분포

이질풀 이름의 유래는 쥐손이풀과에 속하고 이질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질풀을 다른 이름으로는 현초, 방우인묘, 쥐손이풀, 이질초, 노관초, 방우아초, 리지풀, 광지풀이라고도 한다. 

한국, 타이완, 일본에도 분포하며 산이나 들의 풀숲, 반음지 또는 양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솜털까지 섬세한 이질풀의 꽃과 꽃대

이질풀의 생물학적 특징

줄기의 높이는 50cm 정도이며 줄기가 나와서 옆으로 비스듬히 또는 기면서 자라고 털이 퍼져 나며 마디가 있다. 줄기는 꽃필 때에 비스듬히 서기 시작한다.

 

잎은 마주나며 엽병이 있고 장상으로 3개~5개로 갈라진다. 잎의 양면에 흑색 무늬가 있고 폭 3cm~7cm로서 표면에 이중으로 된 털이 있으며 뒷면 맥 위에 비스듬한 곱슬 털이 있다. 열 편은 거 꿀 달걀 모양 둔두이고 얕게 3개로 갈라지며 윗부분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탁엽은 서로 떨어진다. 

 

꽃은 연한 홍색, 홍자색 또는 백색이고 8월~10월에 피며 지름 1cm~1.5cm 정도로 화경에서 2개의 꽃자루가 갈라져 각 1개의 꽃이 달린다. 꽃자루와 꽃받침에 짧은 털과 더불어 퍼진 긴 샘털이 있으며 씨방에 털이 있고 암술머리는 길이 2mm 정도이다.

 

열매는 10월경에 삭과로 달리며 길이 1.5cm~2cm로서 검은색의 씨방이 5개로 갈라져서 위로 말리며 각각의 씨방에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뿌리는 곧은 뿌리가 없고 여러 개로 갈라진다.


이질풀의 꽃이 초록의 사이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질풀 이용방법 및 효능

화단이나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으며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약재로는 노관초(老鸛草)라고 하며,  열매가 맺힐 때 전초를 채취하여  약용으로 사용한다.

주로 지사제와 풍습 치료에 쓰인다.

 

열매가 익기 전 여름에서 가을철까지 지상부위 또는 뿌리째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채취한 당일과 1일~2일 동안에 햇볕에 말리고, 통풍이 잘 되는 실내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다. 비를 맞히는 것은 좋지 않다. 

효능: 청열(淸熱), 거풍(祛風), 활혈(活血), 해독의 효능이 있다. 구련마목(拘攣痲木-경련과 마비), 류머티즘에 의한동통(疼痛),장염, 이질, 타박상을 치료한다.

6g~15g을 달여서 또는 술에 담 그거나 전액(煎液)을 졸여서 고제(膏劑)로 하여 복용한다.

 

이질풀 재배, 번식

관리: 밖에서 키울 때는 어느 곳이든 좋고 주변에 나는 다른 풀들을 제거해줘야 한다. 화분에 심어 관리하면 좋다. 지름 약 20cm~30㎝ 되는 화분에 5개~6개를 넣으면 여름철에는 화분에 식물이 꽉 찬 느낌이 들 만큼 자라고 꽃도 많이 핀다. 물은 실내일 경우 2일에서 3일 간격으로 주고, 실외는 3일~4일 정도 간격으로 준다.

번식: 이른 봄에 포기나누기를 하고, 10월경 받은 씨앗은 바로 화분이나 화단에 뿌리거나 이듬해 봄에 뿌린다. 종자 발아율은 매우 높다.

 

유사종

이질풀의 유사종은 부전쥐손이, 흰털쥐손이, 꽃쥐손이, 산쥐손이, 털쥐손이, 갈미쥐손이 등이 있다.


https://youtube.com/shorts/_EYYQxcPtfs

 

 

💐이질풀 꽃말은? 

✔️새색시 

✔️귀감 

 

새색시를 닮았나 

 

초록의 사이에서 홍자색의 작은 꽃이 

부끄러운 듯 

 

연지, 곤지처럼 환한 모습으로 

얼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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